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8일 담양군청에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에 대한 정부 유공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시상함으로써,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날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과장은 지자체 최초로 ‘죽향’, ‘담향’, ‘메리퀸’ 등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담양 딸기를 세계적인 딸기로 육성, 로열티 지불 절감(2018년 약 37억 원)과 종자주권 확보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국산 딸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철규 과장은 담양군 자체 딸기 신품종 개발로 국내외 품종등록(6건), 특허출원등록(3건) 통해 품종 권리 보호를 위한 식물지식재산권을 획득했으며, 해외시장 개척 및 로열티 문제를 극복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 딸기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담양 농업 발전에 힘써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대우받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의 수상자는 80명으로 훈장 7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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