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후 백신·치료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신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급증하는 임상시험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충북대학교병원(대표 한헌석)과 함께 추진하며, 도내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졸업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분야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및 CRC(임상연구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대학병원급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시험위탁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교육 수료 후 즉시 실무수행이 가능한 현장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27주간 ▲임상시험 규제과학 ▲기초의학 통계 실습 ▲임상약리학 실습 ▲약물유전학 실습 등을 무료로 교육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충북도와 충북대학교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취업알선을 통해 관련 기업에 취업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5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교육은 6월 8일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도 및 충북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COVID-19로 인한 최악의 고용위기에 처한 도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임상시험 관련 인적자원 확보를 통해 바이오 기업의 도내 유치 및 백신·치료제, 진단기기 등 관련 기업의 신속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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