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실내생활로 우울감이 늘어감에 따라 생활 속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정원 가꾸기’와 ‘어린이 새싹 농부 교실’ 총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시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텃밭 재배 교육, 생활 원예 활동, 천연살충제 만들기 등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교육 위주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정원 가꾸기는 가족 단위 청주시민, 어린이 새싹 농부 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선착순 모집으로 18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농업문화팀(201-3944, 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생활 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 밝혔고, 이어 지쳐있는 시민들이 이번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 우울감이 해소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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