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8일 한차례 연기됐던 청년일자리사업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생산·품질관리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총 40일 동안 진행되며, 올해 안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내용은 생산관리(QC, QI), 품질경영(QM), 품질보증(QA), 현장검사 실무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기업의 실무자 특강,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면접코칭, 근로기준법 특강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준비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교육생은 “일자리센터에서 매년 교육하는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못하는 줄 알았는데, 모집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며, “어렵게 진행되는 만큼 끝까지 성실히 참여해 꼭 취업까지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직종인 만큼 유능한 지역 청년 인재들의 신규 취업 촉진으로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생의 안전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50-736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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