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와 하동읍내 LH천년나무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5일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천년나무아파트 306가구 입주민의 걷기운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층별 문에 걷기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부착해 일상 속 운동량 늘리기를 도와 입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또한 LH천년나무아파트 입주민만의 걷기 앱 ‘워크온’ 그룹을 만들어 가입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목표 걸음수치와 주별·월별 및 누적걸음 등을 확인하면서 서로 경쟁하며 즐겁게 걷기 운동을 실천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 중 혈압·혈당 등의 만성질환 유소견자와 비만자에 대해서는 합병증 검진과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숙 보건소장은 “비만, 만성질환 예방, 건강걷기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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