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복지국 직원 50여명은 16일 주말을 맞아 청주시 가덕면 김동선, 오윤근 2개 농가를 방문해 딸기 모종심기 작업 등 농가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보건복지국은 코로나19 대응 격무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영농철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모범을 보였다.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도 철저히 지켰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들은 “농번기 일손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현장에 나와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한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은 “직원들의 일손이 농가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대응도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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