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개인위생과 함께 일상에서 공동체가 다함께 참여하여 일제방역 소독을 실시하는「일제 방역의 날」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일제 방역의 날」의 첫날인 15일은 도청과 보건소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하여 사무실의 컴퓨터·책상·전화기·복사기·손잡이 등 평소 접촉하는 사무용품을 소독제를 묻힌 천과 항균물티슈를 사용해 집중 소독했다.

또한, 일반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수막과 마을방송 등으로 홍보하여 각 가정에서 자주 접촉하는 물품을 세척하는 등 생활 속 환경 소독을 실시하도록 독려했다.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대형음식점 등 1,633개소에서 소독이 이루어졌다.

아울러,「일제 방역의 날」 첫 날은 우천으로 외부방역을 실시 할 수 없었지만, 도 실‧국장들이 시군을 방문하여 일제방역의 날 취지를 강조하고, 각 시군의 계획도 청취하며, 향후 방역계획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도민 홍보를 강화하고 자체적 방역 조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상에서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일제방역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모든 도민들이 일제 방역의 날 소독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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