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9988행복나누미 참여 강사 13명은 15일 삼승면 천남리 일대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꽃따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강사들은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삼승면 천남2리 과수 농가 정씨(60세)는“일손부족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경로당 폐쇄 조치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경로당 회원들이 고립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매일 경로당 회원들에게 문안 전화를 올려 말벗도 되어 드리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 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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