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학교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청소년 300명에게 ‘응원해봄 키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춘기의 예민한 시기에 부모의 경제활동과 온라인 개학 등으로 방치된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응원해봄 키트에는 KF94 마스크와 핸드로션, 컵라면, 알토리맛밤, 음료 등 5종의 응원물품과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응원 메시지에는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센터에서 지원하겠다’는 내용으로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에게 심리적 지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역활동과 천 마스크 만들기, 독거노인 활동 지원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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