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환경정책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의 이유로 영농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4일 환경정책과 직원 10여명은 보은군 산외면 오대리 사과 재배농가(3,000평)에서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