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우리병원 정형외과 유재응 원장, 퇴행성 무릎 관절염 증세!
[칼럼] 세우리병원 정형외과 유재응 원장, 퇴행성 무릎 관절염 증세!
  • 손혜철
  • 승인 2020.05.1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세우리병원 정형외과 유재응 원장

퇴행성 슬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 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더불어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며, 방사선상 55세 이상의 약80%, 75세에서는 거의 전 인구가 퇴행성 슬관절염 소견을 보인다. 그 중 약 1/4정도에서 임상증세를 나타낸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과 선천성 기형이나 외상 병력과 생화학적 이상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한다.

일차성(특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증 등이 선행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이차성(속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외상 등으로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인대손상, 골절이나 탈구가 있거나, 염증성 관절염등 질병 및 기형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서 있거나 걸을때 통증이 오고, 무릎을 움직일때 소리(마찰음)가 날 수 있으며,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 지며, 관절조직의 두꺼워짐과 관절액 증가로 무릎이 붓게되며, 관절 주위의 압통을 호소하며, 점차로 근육의 위축과 변형(내·외반) 특히 내반변형(O자 다리)이 나타나며, 운동제한 등이 나타난다.

진단은 자세한 병력을 분석하고, 이학적 검사 및 방사선 사진 소견 등을 종합하여 관절의 변화를 진단 할 수 있다.

초기 방사선 사진 소견은 정상이나 질환이 점차 진행되면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더욱 진행되면 관절면의 가장자리 변연에 날카로운 골극이 형성되고 연골하 골은 경화되어 하얗게 보이며, 관절면의 불규칙성과 연골하낭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골 주사 검사로 진단이 용이하며, MRI 검사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 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치료 목적은 환자가 질병의 성질을 이해 하도록하여 정신적 안정을 마련해주면서 통증을 경감시켜서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고 관절 기능을 유지시키면서 변형을 방지하는데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이 느껴 지고, 체중이 무거운 사람, 사고 등으로 관절을 다친 사람에게 더 잘생기고, 증상도 심한 편이다. 통증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력 및 뼈가 약화되어 점점 관절 사용이 어렵게 된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꾸준히 운동하여,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 시키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 관리에서 중요하다.

평지 걷기, 수영이나 아쿠아로빅등 물 속에서 하는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추천된다. 이런 운동은 근육의 힘을 강화 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하며,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운동 후에 관절부위가 아프거나 부으면 얼음 찜질을 해 주는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를 줄여야한다. 또한, 등산, 계단오르내리기, 달리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것 들기 등은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 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냉 찜질, 온열 요법, 마사지 및 운동요법 등 물리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증상을 완화 시키고 근육의 위축을 방지하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수 있다.

약물 요법으로는 진통 및 항염 작용을 가진 소염 진통제가 도움이 된다. 주사요법으로는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어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으나 빈번한 사용은 퇴행성 변화를 촉진 시키고 당뇨 등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히알루론산 관절강내 주사 요법은 히아루론산이 관절에 윤활 작용을 촉진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여 뼈와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정상 관절액에 있는 성분으로, 통증 감소 지속시간이 수개월간 지속되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난다.

최근에 투여되고 있는 콘쥬란 관절강내 주사 요법은,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성분으로 고분자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관절강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서서히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관절 통증 감소 및 무릎 관절 마찰 감소등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 목적은 통증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타 변형을 교정하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해주며,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 시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술 방법으로는 유리체 제거, 활액막 절제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및 관절 고정술 등이 있다. 절골술은 관절염이 중등도 이하거나 관절의 한 부분에서만 발생한 경우, 관절의 정열을 바꾸어 줌으로써, 하중이 가해지는 부분을 변경시킬 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에는 관절경하에 손상된 관절 연골면을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면서 태반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관절 성형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관절 성형술은 인공관절을 대치해주는 수술 방법으로 관절 내측면만 부분 치환술하는 방법과 전체를 치환하는 전치환술 등이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