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늘리고, 근로기간도 연장하는 등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은 산불예방진화, 산림병해충예찰방제, 국토공원화 등 총 13개 사업으로, 현재 204명이 참여 중이다.

군은 이달 중 △공공산림가꾸기(6명) △산사태현장예방(10명) △임도관리(4명) 등 3개 분야에서 2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의 근로기간도 당초 5개월에서 10개월까지 늘려 연말까지 고용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산림분야 일자리사업을 조속히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림분야 일자리 참여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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