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13일(수) 13시,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가 밝혔다.

위원회는 2019년 10월 제정된‘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각종 편의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장애학생 편의지원 사업은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보조공학기기 대여, ▲수어통역 및 원격속기 지원, ▲전문상담 지원 등 12개 과제를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각급학교 강당 무대 경사로(휠체어 리프트) 설치, 노후 특수학급 환경개선 사업, 시·청각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및 원격속기(수어통역) 사업 등이다.

대전성세재활학교 학부모 양○○ 위원은“장애학생을 위하여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중증장애학생이 있는 학교에 간호인력을 파견하는 건강권 지원 사업을 해 줘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임창수 교육국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보조공학기기 대여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편의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특수교육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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