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청년일자리카페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운영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청년일자리카페가 꿈뜨락몰(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보류해오다 이번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카페는 청년 직업상담사의 취업 상담과 함께 채용시장 변화에 따른 비대면 면접 트렌드를 반영한 AI, VR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벤션홀, 세미나룸,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활동 공간이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 복사기 및 회의진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청년들의 소규모 동아리 활동이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외부 고용 전문기관 및 온라인교육 전문기관 등과 연계하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취업아카데미, 심리상담, 진로탐색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취업에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카페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보 공유로 우리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은 방문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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