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태만)는 2013년도 발주예정인 건설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반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5개반을 구성, 올해 흥덕구에서 추진하게 될 소규모 건설사업의 설계 작업을 담당하게 된 자체설계반은 동절기 중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해빙과 동시에 공사에 착공해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금번 추진예정인 자체설계 사업으로는 분평동 975번지 주변 도로확포장 등 총 70건 62억원으로 2월 15일까지 현장조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및 측량 설계 작업을 마칠 예정이며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2월 말 사업을 발주하여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자체 설계반 운영으로 약 1억7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능력 함양과 아울러 설계 후 조기에 공사를 착공함으로써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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