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주관하는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에 제약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개․보수하여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횡성군은 지난 2월 사업신청서를 제출, 서면심사(3월)와 현장심사(4월)를 통해 이번에 최종 선정되었다.

열린관광지 대상지는 횡성호수길 5구간과 유현문화관광지 2개소로 횡성호수길에는 무장애 코스가 신설되고, 유현문화관광지에는 장애인 주차공간 및 진입로가 개선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롯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횡성군은 지난 4월에도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도 선정되어 2019년도에 이어 2차 년도 사업비(국비 1.7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관광 인프라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면 횡성군은 관광객 모두가 이동의 불편이나 제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사랑받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