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0년도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의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헬스 산업 활성화’분야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2020년~2021년 총 33.4억원(국비 20억, 도비 13.4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충북산학융합본부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창조경제센터, 베스티안재단(병원)을 참여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오송지역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 활용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바이오헬스 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및 수출전문가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 하고, ‘바이오헬스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양방향 원스톱 정보제공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R&D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제품화 중심 One-stop service 지원’ 추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엑셀러레이션 연계형 컨설팅 지원’으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베스티안 재단은‘의료중심 멘토링 기반 구축 및 지원’으로 맞춤형 의료진 멘토를 통해 바이오헬스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이 오송바이오클러스터의 주관·참여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을 잘 활용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시키고, 충북 전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5월 15일(금) 14시 오송 C&V센터에서 바이오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홍보하고 붐업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업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추진으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기관과 병원의 우수한 자원, 인력, 역량 등을 결집‧활용하여 충북내 바이오헬스기업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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