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지팡이 1,000개를 유성경찰서(서장 육종명)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서 최근 3년간(‘17년 ~ ’19년) 관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18년 대비 5명 증가했고 발생건수도 232건에서 248건으로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노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지팡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고령층 보행안전 환경이 개선되어 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와 유성경찰서는 지난해 6월 4일 교통안전 협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환경 조성과 법규준수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늘 전달해 드린 안전지팡이가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인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유성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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