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쉐린코리아(주)와 함께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을 돕고자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11일(월) 시는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식’(잠원 한강공원)을 진행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나눔에 참여해 주신 레스토랑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정성껏 마련한 이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시락 나눔이 전염병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은 물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도시락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료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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