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존 관광지와 숨은 관광지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방문객에게 시ㆍ공간적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 달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개발된 관광홍보 콘텐츠를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되며, 대전 스토리텔링 협의체 운영, 대전시 스토리텔링 연구자료 조사와 발굴, 맞춤형 관광코스 상품개발,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세대공감 코스, 반나절, 한나절 시간맞춤형 코스, 체험형 코스 등 여행자가 골라 갈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트렌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 스토리텔링 협의체를 구성하고 용역추진기간 동안 지속적인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협의체는 학계, 여행협동조합, 관광벤체기업, 스토리텔링&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계, 드라마 작가, 청년이 모여 대전관광지 스토리 발굴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스토리텔링 자원과 관광코스를 연계하는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로 여행객이 찾고 싶은 흥미로운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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