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등학교의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교육부 발표로 초‧중‧고 개학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6일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학교밖 청소년 포함) 78개교 학생과 교직원 5만여 명에게 항균물티슈 9만4천개와 마스크 25만장을 배부했다.

이날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렵게 결정된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 학생들에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고, 학교측에는 방역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과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책상 일정거리 유지, 배식시간 분리운영 등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등교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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