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은경찰서와 지역 소재 드론 교육기관인(주) 피스퀘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학교 운동장 및 실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 방역팀은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각 학교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주생활 공간을 소독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5월 13일 첫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5개교), 초등학교(15개교)를 등교 전에 방역소독을 완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의 경우 등교 이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대응 수칙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사전교육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잘 지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21일 내북초등학교에서는 등교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해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하여 실제 대처요령 점검 및 숙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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