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지난 7일 청렴 동아리를 주축으로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의 교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헌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 및 개인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하동교육지원청의 헌혈 봉사활동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올해는 2월 하동군청과 함께 실시한 헌혈 봉사활동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경남혈액원의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통해 실시한 이번 헌혈 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검사를 받은 뒤 1∼2m 간격을 두고 대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선미 교육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교직원들의 헌혈은 나눔과 봉사의 청렴 마인드를 실천하는 것으로 이번 헌혈 봉사활동으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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