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자는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가족의 슬기로운 방콕데이트> 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구성원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가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건가다가지원센터는 이의 일환으로 <우리가족의 슬기로운 방콕데이트> 2000부를 자체 제작해 11일부터 13개 읍·면사무소와 건가다가센터에 비치해 군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우리가족의…>는 우리가족 가계도, 좋은 부모·자녀되기 서약하기, 가족버킷리스트, 가족신문고, 행복한 부부를 위한 10계명, 우리 집 냉장고를 부탁해 등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내용으로 50페이지 분량으로 꾸며졌다.

센터장인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오히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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