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방영된 KBS2 ‘1박2일 시즌4’ 첫 촬영지인 단양군 대강면 미노마을이 새 단장을 마쳤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는 지방도 927호선 내 충북도 소유 도로부지 1,362㎡에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최근 미노마을에 관광객과 행락객이 몰리면서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주차 공간 부족 등 불편을 호소하는 도로이용자가 많았다.

이에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차장과 화장실, 파고라 등을 설치했고 마을 주민들과 협의해 쉼터의 운영과 유지관리 등을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장은 “이번에 조성된 휴게쉼터가 도로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향후 주민들의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참여형 명품쉼터로 거듭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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