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소방활동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립소방연구원과 ‘현장안전점검관 업무 가이드 북’ 공동 연구ㆍ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업무활동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수반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8명의 소방공무원이 현장 순직하고 472.2명이 부상을 입고 있다.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 안전이 선행될 수 있도록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침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소방본부와 국립소방연구원은 가이드북 공동 개발 연구에 나서 현장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대원은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안전점검관 업무 가이드북을 현장 안전관리 기본 지침서로 우선 활용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소방학교 교육교재 개발과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에 적용해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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