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 내 소통협력공간에서 5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한 달 동안 운영될 프로그램은 ▲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 ▲ 소통협력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우린 딱 좋은 거리’ 등으로 시민들에게 소통협력공간 홍보와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차원(3D) 프린터·펜 및 다양한 공구(나무, 전동공구, 재봉틀 등)를 활용한 공작소 운영을 통해 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의 접점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적용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게 개별 실습으로 진행한다.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16일과 2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협력게임, 사회혁신 관련 낱말 찾기 등 재미있는 단체 미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도 소통협력공간과 사회혁신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우린 딱 좋은 거리’는 소통협력공간 활성화 프로젝트로 이달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며, 사전에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해 어쿠스틱 기타, 마술, 연극 등 시민과 소통하는 소규모 공연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접수방법은 이달 11일부터 수시로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온라인 접수(www.대전사회혁신센터.kr) 또는 전화(042-224-2457) 접수가 가능하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코로나19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 두기’취지에 따라 참석 인원을 줄이고 생활 속 방역을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유지하며 행사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행사를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120억의 예산 투입을 통해 혁신공간 조성 및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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