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11일부터 관내 위생업소 및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점‧카페 및 유흥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업소를 방문하는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 자발적인 방역‧위생수칙 동참을 유도하고 일상 속 생활방역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2인 1조로 주 1회 이상 업소들의 방역지침 준수여부와 실태 등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상 시설기준 및 사업주의 준수사항 위반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야간민원 확인 및 업소들의 행정처분 이행여부 점검도 동시에 진행하며, 필요할 경우 유성 경찰서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관내 150㎡이상 식품접객업소 740개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차후 한국외식업유성지부 등 위생단체 등과 함께 전 업소로 확대하여 방역 수칙 계도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힘들게 재개된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영업주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에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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