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양환(피엔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삼성 폴더블폰이 세계적 인기가 매우 높다”며 “폴더블폰 제조장비를 위해 시설을 증설해야 하는 만큼, 도와 아산시에서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이 많은데, 피엔피의 우수한 기술력이 있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와 아산시가 적극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피엔피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삼성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2014년 아산에 터를 잡은 이후, 2016년 2공장 증설 등 아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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