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5월 13일(수)부터 시작하는 순차적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기준치 이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육청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는 비축기준 학생 1인당 2장보다 많은 1인당 3장을 확보해 약 69만장을 보유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신학기 대비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보건용 마스크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학교 기 비축분, 교육청 구입 및 공적 마스크 배정 물량 등 6억 4,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면 마스크도 비축기준 학생 1인당 2장보다 많은 1인당 5장(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3장(MB필터 1인당 12장), 일반 면마스크 2장)을 보유해 약 108만장을 확보했다. 도교육청는 108만장 구입을 위해 34억 7,300여만원을 집행했다.

※ 일반면 마스크 1장과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장 등 총 3장은 등교수업이 시작되면 학교에서 제공 예정.

 열화상카메라의 경우 학생수 600명 이상 1대, 학생수 1,500명 이상 2대, 특수학교 교당 1대 등 비축기준에 따라 총 122대가 필요하지만, 도교육청은 157대를 확보한 상태이다.

 뿐 만 아니라 급당 1개씩 필요한 체온계도 기준에 따라 9,078개가 필요하지만 그보다 약 4,000개 많은 13,468개를 보유했다.

 특히 급당 1개씩 필요한 손소독제도 비축기준(9,078개)보다 10배 많은 96,647개를 확보해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스크 관련해서는 학생 개인이 준비하여 등교 시 착용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보건용마스크는 학교 내 유증상자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비축분을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각급학교 및 소속기관의 방역물품 관련 예산 82억 4,400여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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