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기 프로그램 참여 중 갑작스럽게 중단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환, 영양, 운동 관련 ‘건강보따리 3종 종합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질환 고위험군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추후 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보따리 3종 종합키트’는 ‘내몸 건강 체크리스트’, ‘질환별 영양식단’, ‘스트레칭·운동 포스터’등의 건강관련 안내문과 손소독제, 스트레칭밴드 등의 개인위생 및 건강생활실천 관련 홍보물로 구성된다. 키트 배부 후에는 지속적인 전화 및 문자상담을 통해 건강생활수칙에 대한 안내 및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한 ‘꿈마루 어린이 튼튼교실’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기존 신청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손씻기 스티커목걸이, 식품구성 자전거 스티커 등의 교육 놀이물을 간이 교육 매뉴얼과 함께 교육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지소의 업무공백이 지속될 경우 지역주민의 불편과 건강관리능력의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에 비대면 및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방향을 모색해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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