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 1,000여 명과 노인 자원봉사자 170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후원 물품 전달, 건강검진, 발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효 행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어버이날에는 노인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150명에게는 음식과 카네이션 화분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850명에게는 생활지원사 69명이 생필품과 카네이션을, 노인자원봉사 170명에게는 노인복지관장과 직원들이 카네이션 화분과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김웅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라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하는 ‘효 행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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