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 비대면 어버이날 이벤트 진행

천안시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복순)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소불고기, 쌀(2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을 최소한으로 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복키움지원단원은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놓고, 유선연락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면접촉을 피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박복순 단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기 염려스러워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진 어르신들을 위로해 어르신들이 외로운 어버이날을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완 광덕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집합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힘든 상황에서도 효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어버이날 감사 영양도시락 전달

천안시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이 8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도시락 100세트를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원 30여명은 각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영양도시락 세트와 떡 등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며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도시락세트를 선물받은 한 어르신은 “경로당도 문을 닫아 외롭고 쓸쓸한 날을 보낼 것 같았는데 맛있는 도시락도 주고 가슴에 꽃도 달아줘서 눈물날거 같다”며 “매번 받기만 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병훈 동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어버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행복키움지원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입장면, 카네이션처럼 환하게 웃으세요!

천안시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유영태)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방문해 제철과일과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영태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버이날 행사가 취소되고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는 분위기도 평소보다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며 “맛있는 제철과일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모 어르신은 “장애가 있어 나가지도 못하고 찾아오는 이도 없었는데 이렇게 선물과 카네이션을 가지고 찾아와 주어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중앙동, 어버이들 웃음 만개!

천안시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키움지원단은 지역 내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든든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어버이날 도시락도 전달했다.

카네이션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찾아주는 사람 하나 없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꽃도 달고 선물도 받아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장윤곤 단장은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웃음에 더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마을의 기둥인 어르신들을 보살펴드리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이종권 중앙동장은 “이번 카네이션 나눔 행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풀어 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