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청소년자원봉사단 ‘아이유(I·U)’와 함께 ‘효드림 카네이션’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효드림 카네이션 기부 봉사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원,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외롭게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단 소속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활동이 어려운 봉사단 청소년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수련관에서 준비한 물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받아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들어 기부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 20명의 참여로 만들어진 150여 개의 카네이션 브로치는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와 함께 지난 7일 관내 요양원에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대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만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작은 꽃 한 송이가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활동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외로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격려를 보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개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지침 준수 및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시설 재운영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수련관 활동프로그램은 온라인활동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수련관 누리집(www.youth.ac)을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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