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농축산물유사업단(단장 서연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키운 횡성한우를 롯데백화점에 납품하여 오는 8~14일까지 롯데백화점 17개점에서 열리는 깨끗한 축산농장 횡성한우 판매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산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농촌지역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가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횡성군에서 34개 농장(한우 22, 낙농 3, 양돈 4, 양계 5)이 지정받았다.

그동안 HACCP 지정농장, 무항생제 인증농장에서 출하한 횡성한우에 대한 판매 행사는 있었지만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출하된 횡성한우로 판매 행사를 하는 것은 최초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 3개소에서 출하된 15마리분의 횡성한우가 판매될 예정이다.

횡성군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방문객 감소, 횡성한우 판매 위축 등 지역 유통·판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깨끗한 축산농장 횡성한우 판매 행사처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앞으로 횡성한우만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고 선제적인 행정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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