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지난 7일 후영1리에서 ‘행복목공방’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청천면에 따르면 ‘행복목공방’(대표 진석봉, 후영1리 이장)은 2020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후영1리가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공간이다.

‘행복목공방’이 본격 개소함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후영1리 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 쉼터에 매달 두 번 모여 솟대와 목공예품 등을 만들며 주민 화합을 꾀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진석봉 행복목공방 대표는 “주민 화합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목공방’을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은 공동 작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 융합에 큰 도움이 되고, 마을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목공방’에 마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이번에 본격 문을 연 ‘행복목공방’이 주민 소통과 화합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목공방’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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