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소재 으뜸점포에서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7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괴산사랑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상품권으로 으뜸점포에서 결제하면 5%가 추가 할인되는 만큼 총 15%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셈이다.

으뜸점포는 자발적 서비스 개선, 점포 청결 유지 등 상인 역량강화를 위해 괴산시장상인회(회장 이정우)에서 정한 ‘상인 10대 실천과제’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상점을 말한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으뜸점포는 현재 50여 곳에 달한다.

군은 으뜸점포 이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결제 시 5% 할인’이라고 적힌 안내간판을 제작해 모든 으뜸점포에 부착했다.

군은 또 으뜸점포주에게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할인 정보를 고객에게 먼저 안내하고, 친절한 응대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으뜸점포 현황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우측 상단 [분야별정보-산업/경제-으뜸점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은 “으뜸점포 수를 금년 상반기 내 1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참여 상가를 적극 모집 중”이라며, “내실 있는 으뜸점포 운영을 통해 고객도 늘리고, 점포 간 선의의 경쟁도 유도해 상생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30억원 한도 내에서 괴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면서, “으뜸점포에서 결제하면 5%가 추가로 할인되는 만큼 총 1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구입과 으뜸점포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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