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종갑)는 지난 5월 2일 증암천 제방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제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야외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화활동은 주민자치회 위원 16명이 월전마을 승강장부터 양지교까지 650m 구간에서 제방변 쓰레기 줍기, 풀베기 작업, 나무 전정 작업 등을 전개했으며 작업 전 발열체크, 손 소독을 하고 작업 중 2m 간격으로 활동인원을 분산하는 등 철저한 예방 속에 진행됐다.

증암천 제방길은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구간으로 자연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제방 숲길로 봉산면의 새로운 인문학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6월 중 사진전시회 및 주민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힘써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개인생활수칙을 준수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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