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이행으로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첫걸음이 시작되면서 봄철 장거리 운행 증가에 따른 차량화재 시 피해 저감과 신속한 대처를 위한 차량용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차량화재는 휘발유 또는 경유와 같은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나 타이어 등의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하지만 화재 시 소화기가 없어 초기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된다.

만약 차량화재가 발생한 경우 당황하지 않고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시동을 끄고 차량 내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히 소화하면 화재피해를 크게 막을 수 있기에 운전자의 자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 1대는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며“운전자 스스로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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