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일반적 사회활동을 크게 제한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멈춰졌던 공익적 프로그램이 조심스런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또한 각종 교육사업을 다시 시작할 채비를 하는 가운데 초보 귀농인과 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귀농인 창업스쿨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14회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귀농인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구기자반(20명), 표고반(20명), 양봉반(20명)을 편성, 과정별․작목별로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농업기슬센터 귀농귀촌팀(940-4741)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은 각 반 정원이 찰 때까지 계속된다.

전체 교육내용은 경영 및 마케팅 교육 3회, 현장견학 2회 등 공통과정과 3개 반 개별과정 및 선택과정으로 짜여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창업스쿨 외에 ‘귀농·귀촌학교’, ‘지역맞춤형 예비귀농귀촌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5월 중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시 설문조사와 의견 반영을 통해 교육내용을 현장화 하겠다”며 “가장 효율적인 귀농인 창업스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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