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제천시립도서관(관장 황규원)이 오는 5월 6일부터 부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 개관은 제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의병도서관·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기적의 도서관이 포함되며, 각 도서관 자료실의 대출·반납 서비스가 재개된다. 많은 인원이 밀집할 수 있는 문화교실, 시설대관, 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이용 등의 서비스는 계속 중단된다.

부분 개관의 운영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개인 간 거리 유지(1~2m)를 준수하고,

발열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 도서관에서는 시설 방역, 도서 소독 등 방역활동 철저를 기할 것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관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관에서 제공한 북 드라이브 서비스 등의 대체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5,521명에 12,881권으로 집계되었다.

황규원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독서로 삶의 활기가 샘솟길 바라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안내는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646-20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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