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풍수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풍수해보험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현재 풍수해보험 홍보물을 각 마을회관에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각 읍면 이장회의나 각종 회의를 통해 보험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는 보험이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지자체를 통한 단체가입 시에는 주민부담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안전재난과(940-2924)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섭 안전재난과장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해 우려지역 주민들의 우기 전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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