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20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공고일(2020. 4. 27.)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계속해서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침체와 고용 불안이 현실화 된 상황에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방법은 이자지원금 만큼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8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 처리한다.

다만 이자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며, 타 지자체와 중복지원 역시 불가하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의 위탁을 받아 2018년부터 시작하였고 18년도에 1,419명에게 약 6천만원, 19년도에 1,398명에게 약 8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지원 자격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확대함에 따라 보다 많은 도내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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