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신화의 시선으로 만나는 인문 읽기’를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 및 작가 5명을 초청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밭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한밭도서관은 강연을 통해 여러 지역의 신화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인간의 삶과 세계관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차 강연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3회 일정으로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 강당에서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와 함께 ‘신화와 권력-그리스 로마 제국을 만든 신화’에 대해 알아본다.

강연 참가신청은 5월 6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한밭도서관은 대전시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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