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5월 1일(금) 오전 9시10분부터 진행된 도교육청 월례회의에서 “우수한 방역체계와 높은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등교수업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등교 수업에 관련하여 앞선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면서 “학생들의 등교 수업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사례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수업 진행 방법, 학생간 물리적 거리, 급식 위생 등 일선 학교에서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교육청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병우 교육감은 원격 수업이 일반화되고 있는 교육적 변화를 언급하며, “다양한 교육적 관점의 차이로 우리 교육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어려움이 큰 분야이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교육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교육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교육적 변화는 우리 교육이 미래교육을 향해 나가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전통적인 가르침(Teaching)에서 조력과 안내(Coaching)자로의 교사의 역할 변화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하는 등 수업 방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분투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들과 침착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학부모님들께 서로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교육 가족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보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불관용 원칙을 재강조하며,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 속 현실을 면밀히 분석하고 반영하여, 성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을 위해 성평등 인권교육과 인터넷 윤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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