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희망키움통장Ⅱ2차 신규 가입자를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대 3년 동안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원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인 중위소득 50%이하(4인 기준 2,374,587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일반인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지원금을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부터 적립금을 납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주춧돌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해서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4년 희망키움통장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630명의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자산형성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24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25명의 희망키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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