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검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참여기업 중 분석실을 갖추지 않아 화장품의 유해성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이다.

우선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지원할 5개 업체는 선정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지원할 업체는 7월 중 신청 받을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업체와 협의를 통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항목 중 필수이고 분석비용이 고가인 미생물한도, 중금속류, 프탈레이트류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수 제품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협의 과정에서 천연물을 이용해 화장품 제조체험과 생산시설을 같이 운영하는 기업체 대표는 체험 운영 중단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번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어려움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충북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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