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비대면 상담(untact counselling)방식인 화상상담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도움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참혹현장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소방공무원이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처치 업무를 수행하면서 172명이 격리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사회적 거리두기’시책에 맞게 피시(PC)화상상담, 줌(ZOOM) 앱 등의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전문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출동 등 현장업무로 지친 소방공무원을 여러 형태로 살펴 정신건강의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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