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사고 줄이기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전시는 자전거 전문교육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사고 줄이기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공영자전거‘타슈’이용과 자전거 이용자 증가로 자전거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며, 이에 따른 자전거 안전교육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은 ‘새로운 대전을 위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실천 목표로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대전본부와 대전광역시 동구 자전거연맹이 실시한다.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대전본부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에 만년동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동구 자전거연합회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ㆍ토요일 동구 인동 동화국장 앞 3.16만세로 광장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브레이크 등 확인해야 할 사항, 자전거의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 자전거 사고원인, 자전거 기본점검과 간단한 수리 방법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권경영 건설도로과장은 “자전거 안전교육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약자에 대한 양보 배려 등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