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교 청년유도회(이하 청년유도회)가 음성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범군민 나눔 바이러스 운동'에 동참했다.

청년유도회 회원들은 29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면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25명의 유도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로 마련됐다.

한편 청년유도회는 성균관 산하단체로서 유교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겨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민족 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음성향교 청년유도회는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난해 설성문화제에서 전통혼례를 재현했다.

김동길 청년유도회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바이러스 운동'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음성군청 직원들과 의료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 바이러스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어 감사를 드린다"며 "음성군에서도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